전주시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전시

2019 명장의 손

-장인들의 손길, 그 손길로 지켜지는 전통 공예-

아름다운 우리 공예품, 그리고 전통 문화의 가치를 고스란히 보존해온 장인들을 만나는 무형문화재 기능보유자 전시가 전주 어진박물관에서 펼쳐집니다.

1, 2, 3부로 나뉘어 진행되는 ‘명장의 손’은 무형유산을 계승하기 위해 수십 년간 애써 온 장인들의 빼어난 기량은 물론, 한평생을 작품과 동고동락하며 걸어 온 그들의 생애까지도 반추해 볼 수 있는 의미 깊은 전시입니다.

작품뿐만 아니라 장인들이 사용한 도구도 함께 전시해 그 열정을 더욱 가깝게 느낄 수 있는 자리. 날 닿는 곳이 닳고 닳아 이젠 한 치도 남지 않은 명장의 도구를 보며 수천, 수만에 달했을 아득한 인고의 시간을 함께 느껴 보시기 바랍니다.

1부(9월 25일 ~ 30일) ‘전통, 그 아름다운 빛깔 속으로’

악기장 고수환, 옻칠장 이의식, 단청장 신우순, 선자장 엄재수, 전주나전장, 최대규, 민속목조각장 김종연, 색지장 김혜미자

2부 (10월 2일 ~ 7일) ‘전주, 풍류에 물들다’

악기장 최동식, 우산장 윤규상, 방짜유기장 이종덕, 전주낙죽장 이신입, 전주모필장 곽종찬, 전주배첩장 변경환, 선자장 박계호

3부(10월 9일 ~ 14일) ‘일상 속 살아 숨 쉬는 전통’

향토술담기 조정형, 악기장 최종순, 소목장 김재중, 한지발장 유배근, 전통음식 김년임, 선자장 방화선, 지승장 김선애, 야장 김한일

[주최] 전주시

[주관] 사단법인 마당

[후원] 어진박물관

[일시] 2019년 9월 25일(수) ~ 10월 14일(월)

[장소] 전주 경기전 내 어진박물관 기획전시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