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의 공연기획은 시민과 함께하는 공연, 일상 속에서 즐기는 공연, 지역문화에 기반을 둔 공연을 지향해왔습니다. 1989년 김명곤 창작판소리 <금수궁가>를 시작으로 김덕수 사물놀이, 노래를 찾는 사람들, 국악실내악단 슬기둥 등 새로운 공연문화를 이끌어가는 공연자들을 전북지역에 소개했습니다. 1992년 시작해 현재까지 이어져오고 있는 전라도의 춤 전라도의 가락은 전라도 전통공연예술의 산실이자 실력 있는 명인들을 발굴해 온 공연입니다. 1997년 시작된 가을날의 뜨락음악회는 시민들의 후원금으로 이웃과 함께 나누는 공연입니다. 2011년 시작한 목요상설공연은 일상 공간에서 즐기는 공연을 모토로 매주 목요일 밤을 지켜왔습니다.
마당은 젊은 청년작가들을 발굴하고 미술인구의 저변을 확대하는 뜻 깊은 기획전시를 여러차례 열어왔습니다.
청년작가초대전(1991)을 시작으로 이철수 판화전 '산벚나무 꽃 피었는데'(1993), 손내사람 '손내옹기전'(1995, 1998)을 개최하였고, 이철수 판화전 '마른풀의 노래'(1995), 남궁산 목판화전(1998), 이철수의 판화전 '좋은날'(2000), 이현배의 손내옹기전(2002), 2010년 이 좋은 전시 '유휴열의 생․놀이', 2011년 이 좋은 전시 이철수 판화전 '새는 온몸으로 난다', 2016년 산민 이용 서예전, 2017년 이효선의 한지조형디자인 작품전 '내 곁에 온 한지' 등을 기획, 미술의 경계를 허물고 일상으로 들여오는 계기를 마련했습니다.
특히 문화저널 창간 30주년을 맞은 올해는 작가들의 작품에 실용적인 쓰임을 더해 만든 아트상품의 개발에 주목, 새로운 사업을 시작했습니다. 지난 9월에 문을 연 아트갤러리 '쓰임'이 그 통로입니다. 이 공간에서는 젊은 작가들의 아트상품전을 비롯, 작가의 작품과 수요자를 연계하는 등 수공예 작품의 일상 속 쓰임을 위한 활동을 열어갈 계획입니다.
연혁
2017 | 도지정 전주시 무형문화유산 기능보유자 전시 '명장의 손' |
2017 | '진안 고원형 옹기장의 손내사람, 옹기이야기' 전시 |
2017 | 이효선 소품전 '예술과 전통에 스며든 손길 - 작품, 제품이 되다' |
2016 | 전주시 무형문화유산 기능보유자 전시 '명장의 손' |
2016 | 산민이용 소품전 '맑게 흐른은 강물이게' |
2011 | 이철수 판화전 ‘새는 온몸으로 난다’ |
2010 | 유휴열의 ‘생·놀이’전 |
2002 | 이현배의 손내옹기전 |
2000 | 이철수의 판화전 ‘좋은날’ |
1998 | 남궁산 목판화전 |
1998 | 손내사람 ‘손내옹기전’ |
1996 | 그림으로 읽는 전라도의 땅, 전라도의 시 |
1995 | 이철수 판화전 ‘마른풀들의 노래’ |
1995 | 손내사람 ‘손내옹기전’ |
1993 | 이철수 판화전 ‘산 벚나무 꽃피었는데’ |
1991 | 청년작가초대전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