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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회 백제기행 - 예술기행 열아홉 (1)
이름 관리자 등록일 2014-05-21 17:18:28 조회수 1206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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150회 백제기행 - 예술기행 열아홉


- 예술, 끝나지 않는 노래 -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개관특별전│세종문화회관 뮤지컬 <디셈버>



[사진]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앞에서 참가자 단체 사진


차가운 겨울의 공기와 따사로운 햇볕이 오묘하게 맞닿은 2014년 1월 18일 토요일, 마당은 제150회 백제기행을 떠났습니다. 예술기행으로는 열아홉번째를 맞는 이번 기행은 ‘예술, 끝나지 않는 노래’ 라는 주제를 가지고 떠나는 프로그램으로, 새로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과 영원한 가객 김광석의 음악을 뮤지컬로 살려낸 [디셈버]를 통해 끝이 없는 예술에 대해 생각해 볼 수 있는 시간이었습니다. :)



[사진] 서울관 맞춤형 설치작품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展 중에서

<한진해운 박스 프로젝트 : 서도호>展 -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속의 집


지난 11월 개관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상이한 시간과 역사가 공존하는 곳이었습니다. 조선시대에는 소격서, 종친부, 규장각, 사간원이 있던 자리이자 일제 강점기에는 수도육군병원, 경성의학전문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으로 사용되었던 자리, 한국전쟁 이후에는 서울대학교 의과대학 부속병원, 국군수도통합병원, 기무사 등이 있던 자리입니다. 겹겹의 역사 위에 건립된 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은 과거의 이야기를 보존하면서 현재와 미래가 예술로 소통하는 공간으로 재탄생했습니다. 



[사진] <현장제작설치프로젝트 : 최우람>展


개관 특별전으로 5개 전시가 운영 중입니다. 세계 미술과의 소통을 모색하는 <연결-전개>展, 한국 현대미술의 흐름을 짚어보는 <자이트 가이스트-시대정신>展, 미술과 과학이 융합된 <알레프 프로젝트>展, 서울관 맞춤형 설치작품 <현장제작 설치 프로젝트>展, 미술관 건립 과정을 다양한 아티스들이 가진 감각의 언어로 기록한 <미술관의 탄생-국립현대미술관 서울관 건립 기록>展이 그것으로, 미술관의 겹겹의 역사적 · 문화적 토양 위에서 피어난 예술을 엿볼 수 있었습니다.


[기행 후기] 옛 노래와 함께한 시간 여행(조혜경 글) :: http://goo.gl/JqlBCs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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