이름 | 관리자 | 등록일 | 2017-03-31 16:59:23 | ||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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봄날에 받은 뜻밖의 선물
싱어송라이터 <크로크 노트>
4월 13일 오후 8시
프랑스어로 서투른 음악가라는 뜻의 ‘Croque-note(크로크 노트)’는 모두가 1등을 추구하는 시대에 자신은 기꺼이 미숙함을 드러내며 서툴지만 기타와 목소리만으로 진심을 담아 노래하는 싱어송라이터 입니다.
한국에 돌아와 어쿠스틱 기타 위에 얹은 노래는 잔잔하면서도 담백하고, 아련한 슬픔이 서려 있습니다.
상처투성이 하루를 잔혹하리만큼 진솔하게 이야기합니다. 낮과 밤을 아우른 목소리는 남모르게 감춰둔 심연에 닿습니다.
그리고는 등을 토닥거리며 괜찮다고 위로하기 보다는 누구나 그렇다며 고개를 끄덕입니다.
서툰 삶이라 살아볼 만한 거라며 쉬엄쉬엄 느끼며 가라고 맥주 한잔 권합니다. 계절을 이야기하며 같이 가자며 손을 내밉니다.
“가끔은 솜씨 좋은 말보다 서투른 말 한마디가 더 깊은 울림을 줄 수 있다고 생각해요.
서투른 음악가라는 이름은
누군가에게 제 노래가 그렇게 닿기를 바라는 마음으로 쓰고 있어요.”
바람 끝이 둥글고 살에 와 닿는 햇볕이 따스하게 느껴지는 봄날,
‘크로크 노트’의 선물 같은 무대를 공간 봄 목요초청공연에서 만나봅니다.
문의 및 예매] 마당 기획팀 063.273.4824[입장료] 예매 10,000원│현매 12,000원 (음료 1잔과 공연료 포함)
(예매 입금 계좌 : 전북은행 1013-01-0786291 사단법인마당)
※공간봄 목요초청공연은 원활한 공연 진행 및 관람을 위해 예약제로 운영되고 있습니다.
마당 기획팀에 전화 예약 후 관람료를 입금해주시면 예약이 완료됩니다.
[공연 정보] 홈페이지 jbmadang.com│페이스북 facebook.com/madangsince2002