마당 수요포럼이 노명우 교수를 초청, 그가 사회학자로 세속을 살아가는 경험을 바탕으로 평범한 사람들의 삶과 일상의 문제를 어떻게 바라보는지 함께 이야기 한다.

현대인들에게 불안과 혼돈은 일상이 돼버렸다. 상식, 명품, 프랜차이즈, 불안, 종교, 이웃, 성공, 수치, 취미, 섹스, 자살, 노동 등 도처에 널려있는 온갖 세상물정 이야기를 노명우 특유의 따뜻한 감수성과 비판적 시선으로 해부하고 그 속에서 거짓말과 추함은 물론, 선하고 아름다운 세속의 풍경까지를 함께 보여준다.

착하게 살기 위해서는 현명해져야 한다는 그의 말처럼 복잡하게 얽힌 사회. 좋은 삶의 길은 무엇일까 그 답을 함께 찾아 나선다.

노명우 교수는

1990년 서강대학교에서 사회학 석사 2001년 독일 베를린 자유대학에서 사회학 박사 학위를 받았으며, 현재 아주대 사회학과 교수로 재직 중이다. <김제동의 톡투유>에 패널로 참여하는 등 방송과 인터넷 팟캐스트를 통해 활발한 활동을 통해 대중과 소통하고 있다. 2018년 제8회 전숙희 문학상을 수상했으며 저서로는 ‘세상물정의 사회학’과 ‘인생극장’, ‘호모 루덴스-놀이하는 인간을 꿈꾸다’ 등이 있으며 ‘사회학의 쓸모’와 ‘구경꾼의 탄생’ 등을 옮겼다.